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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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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의 <에밀>을 바탕으로 바라본 프랑스 대혁명의 사상적 기초 어린이와 어른 사이는 너무 거리가 있어 도무지 양자를 연결 시킬만한 공통점이 없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가장 현명한 학자들도 어린이에 대해 어른이 알아야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항상 어린이 속에서 어른을 요구할 뿐. 어른이 되기 전의 어린이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나의 주된 관심사이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어린이를 좀더 주의 깊게 바라보고 관찰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린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정말 그렇다. 어른들은 어린이들에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 또한 어린시절 어른들의 입장에서 교육을 받아왔고, 어린시절 느낀 부자연스러움은 대부분 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또 다시 어린..
플라톤의 국가론(The Republic)을 읽고. 학문적으로는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에 대한 궁금증과, 개인적으로 매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떻게 팀을 꾸리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내야 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국가론은 내게 이러한 문제가 어떤 것이 원인인지 그리고 나아가서 문제에 대한 해결해 나갈 실마리를 제시해 주었다. [첫 번째: 어떤 것을 공부해야 하는가] 소프트웨어학은 컴퓨터 공학의 연구 주제인 하드웨어와, 눈에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 중 후자를 조금 더 집중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분리된 학문이다. 그리고 컴퓨터공학은 1944년에 전자기학과 수학의 논리학이 합쳐져 만들어진 인간의 발명품인 “전자계산기”에 시초를 두고 있고 시간이 흐르면서 수학, 기계공학, 언어학 등의 다양한 학문과 함께 발전하며 지금의 거대한 형태에 이르렀다. 따라서 소프트..